쿠퍼맨 "주식 시장 장기 전망 걱정…부채 너무 많아"

(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미국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오메가 어드바이저의 창립자인 리온 쿠퍼맨이 너무 많은 부채로주식 시장의 장기 전망은 걱정스럽다다고 말했다.

6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쿠퍼맨은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프리 머니의 환경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이것이 정당화할 수 있는 수준인지, 이것이 장기적인 전망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등에 대한 판단을 내려야한다”고 말했다.

쿠퍼맨은 “장기적으로 나는 월가와 반대 시각을 갖고 있는데 파티가 끝난 후에 파티 비용을 누가 지불할 것인지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현재 증시는 적당한 가치를 나타내고 있지만 만약 S&P500지수가 22배에서 거래될 때 매수에 나섰다면 5년 수익률은 0에 가까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나는 만약 시장이 큰 수익률을 내지 못한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쿠퍼맨은 “0에 가까운 금리와 통화정책은 팬데믹(대전염)으로 타격을 받은 미국 경제를 도왔지만 이러한 정책 결정에는 댓가가 따른다”면서 “시스템에 너무 많은 부채가 있고 이는 궁극적으로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쿠퍼맨은 “연준 정책과 곧 대선 불확실성이 사라지는 점 덕분에 단기적인 증시 전망은 우호적”이라면서 “의회가 추가적 부양책을 통과시키는 것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역시 증시에는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향후 12~18개월 사이에 현재 골디락스 환경을 바꾸는 무언가가 나타나고 이는 연준이 정책을 바꾸도록 만들 것”이라면서 “달러가 최저치로 떨어지는 것이나 물가 상승이 이러한 무언가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8월에도 쿠퍼맨은 장기적인 증시 전망 우려감을 나타낸 바 있다.

한편 그는 이번 투표에서 조 바이든 후보에게 한표를 행사했다고 밝히며 “내 경제 사정이 아닌 나의 가치에 따라 투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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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